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 샤오랑 (문단 편집) === 후반부 전개와 관련된 [[스포일러]] === 사쿠라에 대한 감정과 유키토에 대한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던 샤오랑에게 유키토의 체질이 음기의 기운이 많기 때문에, 유키토의 본체인 유에의 음의 마력에 이끌리게 된 것이라는 유에의 말에 샤오랑은 자신의 감정을 다잡고 이후 완전히 사쿠라에게 올인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중반에 하는 행동을 봐서는 한참 전에 사쿠라로 갈아탄 걸로 보인다. 사실 이때도 사쿠라를 좋아하면서도 스스로 인정하지 못 했는데 유키토에게 샤오랑이 사쿠라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제서야 마음을 인정한다. 작중에 [[케르베로스(카드캡터 사쿠라)|케로쨩]]과 자주 다투는 모습을 보이던 것도 같은 맥락. 케르베로스의 양의 기운과 샤오랑의 음의 기운이 서로 상극이었기 때문.[* 유키토가 가진 달의 마력 때문에 끌렸다고는 하지만 2기 말미에 케로짱이 유에가 근처에 있었음에도 미즈키 카호의 강력한 달의 마력 때문에 헷갈렸다고 말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런데 샤오랑은 달의 마력을 지닌 미즈키에게 호감은 커녕 적대심만 가득하다. 애니에는 안 나오지만 만화 판에서는 설명을 해주는데, 유에의 그것을 '수호자의 마력'이라고 언급하여 미즈키의 마력과는 차이가 있는 데다, 미즈키는 사쿠라를 도와줄 사람으로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사쿠라는 미즈키를 만나면 볼이 빨개질 정도로 호감을 갖게 되고, 자연히 방해받게 되는 샤오랑은 적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한다.] 그전까지는 사쿠라의 성(姓)을 부르는 일도 드물었고 '어이'(한국판에선 '야')나 '너'라고 부르는 경우가 오히려 많았는데, 애니판 57화에서 사쿠라가 엘리베이터에서 추락하자 급박한 마음에 사쿠라의 이름을 부른 이후 사쿠라 역시 '''리 군''' 대신 '''샤오랑 군'''이라고 부르면서 서로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성이 적어 거의 이름으로 부르는 한국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성이 매우 많기 때문에 공적 관계에선 거의 성을 부르고, 이름을 부르는 행위는 상당한 친밀감의 표시로 인식된다. 이전까지 샤오랑이 이름을 부르고 샤오랑을 이름으로 부르는 여자는 메이링과 그의 누나들 뿐이었다. 이는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문화지만, 아예 이걸 주제로 한 화(57화)를 할당했기 때문인지 한국 더빙 판에서는 어색함을 감수하고 57화(한국 기준 55화) 이전에는 일본 판처럼 사쿠라(체리)가 샤오랑을 '리 군'으로 부르는 것으로 처리했고, 이후에는 '샤오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때문에 일본을 다시 찾은 메이링에게 사쿠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하기도 전에 들켰다. 사쿠라에게 마음이 기운 3기에서는 전학생 히이라기자와 에리오르가 사쿠라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열폭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며 대놓고 에리오르를 못마땅해한다. 여기에 토모요가 계속 샤오랑의 질투심을 부추기는 발언을 하면서 샤오랑의 진심을 끄집어내며 그제서야 본인도 사쿠라에게 마음을 표하기 위해 애쓴다. 그래서 3기에서는 사쿠라와 연관된 모든 일이라면 부끄러워서 온갖 이유로 얼굴이 홍당무가 된 샤오랑의 모습이 매회 나오는게 감상 포인트. 의외로 3기에서는 둘의 가벼운 스킨십(손 잡기, 무의식적인 포옹 등)이 자주 나오며 둘의 친밀도도 향상이 되는데 샤오랑만 이를 이성적인 감정으로써 의식할뿐 사쿠라는 샤오랑과 친하다는 것에 익숙하다는 생각 탓인지 크게 신경쓰지 못 한다. 이 무렵부터 샤오랑은 멀리서 사쿠라를 지켜보거나 이야기를 엿듣거나 배틀코스튬을 갈아 입고 나온 사쿠라만 봐도 심쿵하는 등 그야말로 짝사랑의 열병에 제대로 걸린 소년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사쿠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에도 마음을 전하지 못 한다. 샤오랑이 자기 마음을 전하려 할 때마다 무언가의 트러블[* 작위적이다 싶을 정도로 방해 요소가 넘쳐났다. 고백 타임에 [[케르베로스(카드캡터 사쿠라)|케로쨩]]이 끼어든다거나 갑자기 크로우의 기척이 느껴진다거나 [[갑툭튀]]한 야마자키가 뻥을 친다거나(...) 사쿠라 본인이 미안해서 더 듣질 않는다거나(...)]로 용기를 내서 한 고백이 물거품이 돼버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 하지만 사쿠라가 유키토에게 거절당한 후, 샤오랑이 집까지 바래다주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큰 전환점을 가지게 된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사쿠라 앞에서 [[메가데레]]를 어필하며 집에 바래다 주겠다는 샤오랑에게 사쿠라가 공원에 잠깐 들렀다 가지 않겠냐고 부탁한다.] 자신을 거절한 유키토 앞에서 울게 되면 유키토가 곤란해할까봐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고 있었던 사쿠라가 샤오랑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흘리게 되고 그런 사쿠라에게 샤오랑은 손수건을 건네주며 사쿠라를 위로해준다. 사쿠라도 자각은 못 했던 걸로 보이지만 이 때부터 샤오랑에게 마음이 기울게 된다. 사쿠라가 유키토에게 고백을 했다가 거절당한 뒤에는 사쿠라에게 고백하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그 이유는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가장 좋아하는 것이 아닌 상황'''에 놓여져 슬퍼하던 사쿠라에게 자신이 고백하게 되면 샤오랑 또한 사쿠라 자신과 똑같은 입장이 되는 것을 마음 아파할 거라 생각했기 때문. 그러나 사쿠라의 절친 [[다이도우지 토모요]]가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며 마음을 다시 잡는다. 마지막 에리오르의 마지막 시험 때 카드 변환 과정에서 마력 부족으로 지팡이를 떨어뜨릴뻔한 사쿠라에게 힘을 보태주고 샤오랑을 통해 용기를 얻은 사쿠라는 모든 카드를 사쿠라 카드로 바꾸는 데에 성공한다. 모든 일이 끝난 그 자리에서 샤오랑은 사쿠라에게 고백한다.[* 애니판 기준으로 츠키미네 신사 앞에서 사쿠라에게 부축받다가 고백하며 코믹스는 놀이터에서 고백한다.] 그러나 대답을 듣지 못하고, 본가에서 돌아오라는 연락을 받게 되어 홍콩으로 돌아가게 된다. 사쿠라는 그 때서야 자신이 샤오랑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랑[* 마음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사실 정확한 이름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카드를 만들게 되면서 끝난다. 이 카드는 사쿠라가 새로 만든 카드였기 때문에 두 번째 극장판에서 모든 크로우 카드를 소멸시키는 공허의 카드에 유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카드가 되었다[*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공허의 카드와 융합하여 '희망'의 카드가 된다.]. TVA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는 극장판 2기에서 4개월 만에 [[다이도우지 토모요|토모요]]의 연락을 받고 일본으로 돌아온다. 나데시코 축제의 연극을 잠깐 보러 왔는데 왕자 역이었던 야마자키가 다치자 샤오랑이 대신 왕자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고백 받으려는 타이밍에 연거푸 일이 생겨서 실패하고 공허의 카드를 잡는 과정에서 사쿠라를 좋아하는 마음을 빼앗길 뻔했으나[* 공허의 카드는 봉인될 때 그곳에 있는 사람들 중 가장 마력이 강한 사람의 가장 소중한 마음을 가져간다.] TV판 막화에서 만든 마음 카드 덕분에 사쿠라의 고백을 멋지게 받아낸다. 만화판에서는 중학생이 된 샤오랑이 일본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중학생이 된 사쿠라도 등장시켜 [[로리지온]]들을 절규하게 했다. 앞서 이별하면서 서로 고백한 이후 장거리 연애를 해왔기 때문에 극장판 같은 전개는 없지만 극장판까지 보완해주는 포근한 장면으로 Fin. 카드캡터 사쿠라를 보면서 사쿠라에 대한 샤오랑의 심경 변화를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다. 라이벌 → 협력자 → 친구 → 흑기사 → 친구 이상 연인 미만 → 연인으로 서서히 진화하는 [[츤데레]] 캐릭터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또한 가족과도 공유할 수 없는 크로우 카드의 비밀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점, 후반부로 갈수록 사쿠라를 지키는 늠름한 기사처럼 성장해가는 점, 사쿠라도 알게 모르게 샤오랑을 통해 용기를 얻고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는 점을 감상하는 것이 주 포인트. 유키토를 좋아하는 마음에 가로막혀 바로 옆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샤오랑을 바로 보지 못 했을 뿐 사쿠라 역시 샤오랑에게 많이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있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원작이나 애니메이션이나 최후반부에 샤오랑이 사쿠라에게 마음을 고백한 이후에는 둘의 관계가 완전히 역전된다는 점이다. 샤오랑은 고백하기 전까지만 해도 사쿠라를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전전긍긍하던 모습이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진다. 반대로 이전까지 샤오랑 입장에서 본다면 한없이 둔감했던 사쿠라는 자신에게 고백한 샤오랑과 얼굴을 맞댈 때는 물론이고 샤오랑 생각만 해도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인다. 극장판 2기의 내용 자체가 샤오랑에게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애를 쓰는 사쿠라의 고군분투기일 정도이다. 원작 만화의 초기 구상 단계에서는 사쿠라와 샤오랑을 맺어줄 계획이 없었을 거라는 분석이 돌기도 했다. 이는 [[CLAMP]]의 동인 전적에 익숙한 독자들 사이에서 한때 유행했는데, 등장인물 중에 노말한 커플링이 오히려 일반적이지 않은 클램프의 전작들을 보건대 카드캡터 사쿠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암시가 최종화에서 [[히이라기자와 에리오르|에리오르]]의 입을 빌려 "[[크로우 리드]]도 예상치 못 한 일이 일어났다."는 식으로 주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샤오랑과 사쿠라가 이루어지는 결말은 초기 단계부터 결정돼있었다고 한다. [[히이라기자와 에리오르|에리오르]]의 입을 빌려 "[[크로우 리드]]도 예상치 못 한 일이 일어났다."고 했던 언급도 사쿠라와 샤오랑을 맺어줄 계획이 없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라, 마력뿐만 아니라 그 어떤 것도 사람의 마음은 예상치 못 하고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사이다. 3기 오프닝인 플라티나에서도 꾸준히 말하고 있는 카드캡터 사쿠라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와 이어지는 것이다. 초안이 어땠을지는 몰라도 샤오랑-사쿠라 커플이 현재는 클램프를 대표하는 공인이고, 샤오랑의 레플리카들은 이후 두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동시에 나왔다. [[츠바사 크로니클]]에 나오는 두 명의 샤오랑은 이 샤오랑과 외모만 똑같을 뿐, 둘 다 별개의 인물로 취급한다. 그러나 카드캡터의 [[키노모토 사쿠라]]가 츠바사의 [[사쿠라(츠바사 크로니클)|복제 사쿠라]]에게 마법 지팡이를 준 것처럼 표면상으로는 나오지 않았지만 카드캡터의 리 샤오랑이 츠바사의 복제 [[샤오랑]]에게 자신의 검을 줘서 진샤오랑이 그 검을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뇌제초래`, `풍화초래`, `화신초래`등의 부적술은 선천적으로 물린 것 같다. 카드캡터의 샤오랑은 부적 공격인데 츠바사의 진샤오랑은 마법 비슷한 식으로 발동하니.[* 리 샤오랑은 07월 13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